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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과정평가원 김정호 박사 “학생들에게 시장 매커니즘 제대로 가르쳐야”
“한마디로 공정한 시각을 길러주자는 거다.”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정호(사진) 박사는 경제 교과서 개편 방향을 이렇게 정리했다. 그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월 작성한 ‘경제교과서 집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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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경제 이래야 된다’에서 ‘경제 이렇다’로 기술
“일반적으로 경제안정 면에서 계획경제가 시장경제보다 우위에 있다.”일부의 주장이나 이념이 아니다. 천재교육에서 출간한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47쪽에 나오는 내용이다. 1991년 소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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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·시장 역할 균형 잡고 기업 폄하 시정한다
정부가 중·고교의 경제교과서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. 개편의 기본 방향은 시장경제 원리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균형 잡힌 시점이다. 중·고등학생들은 2012년부터 새 경제교과서로 공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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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기다림은 그리움, 그걸 놓치면 인생을 놓치는 것
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페터 빅셀 지음 전은경 옮김, 푸른숲 192쪽, 1만원 스위스의 3대 현대작가로 꼽히는 페터 빅셀(사진)이 다시 왔다. 책상을 양탄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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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고등학교 28개 교과목 내년 새 교과서로 배워
내년 3월부터 중·고교생들은 새로 나온 교과서로 28개 교과목을 배운다.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신학기부터 사용할 새로운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를 18일 발표했다. 검정이란 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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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새 역사교과서 좌편향 배제 … 6·25는 북한의 남침 명문화”
2011년부터 중·고교생들이 배우게 되는 새 역사교과서에서는 좌편향 논란을 일으켰던 내용이 사라진다. 특히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라는 점이 강조된다. 교육과학기술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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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념 편향 바로잡아 균형 잡힌 역사 교과서를
중·고교생이 배울 새 역사 교과서의 집필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. 교육과학기술부가 어제 공개한 집필 기준은 2011년부터 국사와 세계사가 하나로 통합되는 데 따른 것이지만,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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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칸 방에 가득한 책 10만권 지치지 않는 노년의 정열 기사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노태우 정부 시절 내무부와 건설부 장관을 지내고 1991년에 공직을 떠나 현재 조용히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이상희(77) 전 장관. 그가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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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한국 문학 스테디셀러 7권
출판 불황의 시대에도 꾸준히 팔리는 책이 있습니다. 스테디셀러입니다. 문학 분야의 스테디셀러를 훑어봤습니다. 독자 입장에서 스테디셀러는 믿을 만한 나침반 또는 지도 같은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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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려라 논술] 낙서는 내면세계를 표현한 예술 작품인가
미술과 표현의 자유는 바늘과 실 같은 사이 책상은 그림판으로 제격이다. 학생들은 낙서를 자기암시의 주문으로 삼기도 한다. [중앙포토]낙서를 통해 내 마음대로 생각을 표현하고,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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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가 지도
앙일보 프리미엄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원선택을 돕기 위해 강남·서초· 송파구 학원가 지도 특집을 마련했다. 지역별 대표학원을 소개하고 주요 학원들의 특성과 위치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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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분단의 책임 대한민국에 전가…8·15광복 부정적 기술 고쳐라”
교육과학기술부가 좌편향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고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내용 중 55건을 수정할 것을 30일 권고했다. 또 금성출판사 등 6개 출판사는 ‘좌편향’ 비판을 받은 한국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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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80만 공무원들을 위한 ‘실행 교과서’ … 《180억 공무원》
쌀 직불금 파문으로 공직사회의 파장이 커지면서, 공직사회가 ‘온실 속의 화초처럼 너무 비대해졌다’, ‘경쟁력이 떨어진다’, ‘무능하다’는 비판을 받고 있다. 정부 역시 80만 공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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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학문제 풀땐 탐정과 같이 궁리하라"
“수학을 왜 배울까?” 이 책은 아이들이 어렵고 힘들게만 느끼는 수학을 왜 배워야만 할까로부터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. 좋은 대학 가기위한 입시과목으로서의 수학이 아닌 풍요로운 삶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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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뷰티박스] 지방의 역설
유려한 곡선의 S라인 몸매. 여성의 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여성이 싫어하는 지방이다. 근육 위에 융단을 깔아놓은 듯 피하지방이 골고루 분포하면서 맵시있는 여성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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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] 28. 한국의 지성사
지난 40년간 대중문화의 득세 속에서 그래도 사고의 지평을 확장시켜준 것은 책이었다. 196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지성사는 대략 10년 단위로 구분되는 특징을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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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중·일 공동 역사 부교재 '미래를 여는 역사' 출간
한.중.일 3국의 역사학자와 시민단체 인사 54명이 4년에 걸쳐 준비해 온 공동 역사 부교재(참고서)인 '미래를 여는 역사'(한겨레신문사 출판)가 26일 출간됐다. 동아시아 3국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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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'근·현대사 교과서' 비판은 과장됐다
지난 1월 25일 '교과서포럼'이 창립되고 기념 심포지엄이 열려 그 내용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됐다. '교과서포럼'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국 근.현대사 교과서의 역사인식을 문제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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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한민국 역사 올바로 다시 써야"
▶ 교과서포럼 창립 심포지엄이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. 참석자들이 '한국 근.현대사' 교과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.김태성 기자 "어떤 기준을 적용해도'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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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'3+1(언어·수리·외국어+탐구)' 준비해야 지원 기회 늘어
정시모집과 수시2학기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중요하다.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정시모집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대학이 수시2학기의 일반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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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행 중·고교 국정 교과서도 現정부 치적 위주 서술
내년도 고교 2,3학년용 한국 근현대사 검정교과서의 전·현 정부에 대한 편향적 평가가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올해 배포된 국정 중·고 국사교과서도 현 정부에 대해 치적 위주로 서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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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日 역사왜곡의 대응법
일본의 중학교 검정 역사 교과서와 관련, 한국 정부의 수정 요구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검토 결과가 지난 9일 한국측에 전달됐다. 한국측이 지적한 사항 대부분에 관해 일본 정부는 교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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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교과서 우향우] "문부성 검정이 왜곡 부추겨"
일본 교과서 검정제도가 일본에서 도마에 올랐다.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 결과 역사왜곡.침략전쟁 미화 등으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'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' 의 중학교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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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역사기록 '주변국 조항' 철폐 움직임
일본 우파 학자단체가 낸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검정과정에서 일본 정부의 교과서 검정기준의 하나인 '주변국가 조항' 이 흔들리고 있다. 이 조항은 '이웃 아시아 국가와의 근현대사 역사